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로 골치를 앓아온 권수경씨.

들고 있던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 경기도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민원을 보내니 곧바로 답장이 도착합니다.

[인터뷰] 권수경 / 용인시 신갈동
“카카오톡으로 쉽게 민원 접수를 할 수 있으니까 편리한 것 같고, 피드백도 빨리 오고 처리도 바로 해주신다고 하니까 믿음도 (더 갑니다)”

취업준비생들도 궁금했던 도내 취업박람회 정보를 카카오톡 친구인 경기도에게 물어봅니다.

[인터뷰] 오주현 / 수원시 고등동
“어플리케이션 같은 경우 불편함이 많았는데, (카톡서비스는) 질문을 통해서 바로바로 알 수 있어서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편리한 것 (같습니다)”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가 도입한 카카오톡 민원상담 서비스입니다.

설치부터 민원신고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어플리케이션과 달리 카카오톡 메신저에서 경기도를 추가만하면 곧바로 친구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메신저인 만큼 쉽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전담 상담사가 24시간 도민들의 카톡을 상담해줘 즉각적인 답변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위험이나 생활민원, 각종정보까지 상담범위를 넓혀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서정훈 / 경기도 미래정보팀장
“커뮤니케이션을 도 행정에 접목시켜서 도민의 소리를 듣고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운영실태를 분석해서 이것을 다채널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고 빠른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지면서 경기도와 도민들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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