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복지시설 주변의 유휴 토지를 활용해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한 녹색 숲 치유공간을 조성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사회복지시설이 지역사회 통합의 보금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연천 은혜마을 ▲가평 꽃동네 은총의집 ▲안성 금란복지원 ▲평택 사회복지법인 달해 ▲양주 성문노인주야간보호센터 ▲양주 나사로청소년의집 ▲오산 승우정신요양원 ▲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 ▲하남 영락경로원 ▲광주 한사랑학교(특수교육) 등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복지시설 입소자와 방문객들의 정서 함양과 질병치료 등 차별 없는 녹색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이 사업의 최대성과는 그간 복지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며 “최근 경기도의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액국비 예산을 복지시설에 지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 도민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재욱 복지TV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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