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한 발걸음을 내딛으려 하지만 장애인 취업, 결코 쉽지만은 않은데요. 경북 포항에서 의미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지난 14일 포항시청에서는 2014 장애인 ‘취업 및 생산품 홍보판매 박람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가 주최하고 복지TV 포항방송이 주관했으며 구인업체로 제조업, 미화직, 관리직, 복지 분야 등 27개사가, 생산품과 먹거리 판매에는 14개 장애인생산시설과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남명진 취업지원부장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INT)
가장 중요한것은 우리 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이런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일자리가 많이 안정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과 기업을 매칭해 일자리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의 자립기반 조성을 돕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총270여명이 구직을 신청했습니다.

오도석 대표 / 복지TV포항지사 INT)
장애인을 위한 행사를 우리가 할 때마다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포항하면 철강도시인데 철강공단 업체들의 참여도가 너무 미흡한게 상당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생산품과 먹거리 판매에도 장애인과 시민 8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이번 박람회는 포항시노인장애인복지과의 철저한 준비로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정성남 / 취업박람회 참가자 INT)
비록 장애가 있더라도 자기가 할수있다는 생각만 한다면 어디든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깐 절대로 절망하지 마시고 어떤 것이든 부딪혀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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