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틱장애를 고쳐준다며 장애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태권도 관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태권도 관장 48세 김모씨는 틱장애를 태권도 수련으로 고쳐주겠다며, 합숙 훈육을 하면서 9월 중순부터 지난달 22일까지 25세 지적장애인 고모씨를 수차례 각목 등으로 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씨는 지난달 28일 숨진채 발견됐고, 국과수 부검 결과, 고씨의 사인은 상처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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