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조성철 복지TV뉴스 객원해설위원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현대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의 부작용, 상대적 빈곤, 복잡한 이해관계 등으로 많은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문제 해결과 사회 발전을 위해서 국민 개개인에 대한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와 해결의 중심에는 어김없이 사회복지종사자가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벌이하는 부모를 대신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보육교직원이며, 자녀의 효를 대신하여 노인장기요양의 질을 결정하는 사람도 요양보호사입니다. 학대받은 아동에 대한 구조와 일시보호, 가정폭력에 대한 개입이나 지역주민의 고충처리 등 국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가장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 역시 사회복지사를 포함한 복지기관의 종사자입니다.

따라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은 국가의 미래 아젠다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사회복지종사자가 열악한 조건을 감내하고 희생해야 하는 세상에서 복지서비스는 더 이상 발전할 수 없습니다.

다행히도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와 지위 향상에 대한 국가 책임을 명문화 하였고 법률에 근거하여 사회복지종사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을 할 수 있는 공제회가 설립되었습니다.

2013년부터는 실질적인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상해 보험료를 50%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종사자는 먼저 자신들에게 주어진 보상과 권리를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행복을 위해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복지사회 발전을 위하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계속적인 지원과 국민의 애정 어린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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