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개최

경기도는 10일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2014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도내 치매관리사업 관련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들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현황을 짚어보고 2015년도 사업 추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서는 ‘똥 꽃’의 저자이자 농부인 전희식 작가가 특강을 진행했다. 전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선 ‘따뜻한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지회 노인들로 구성된 ‘아코누리클럽’의 아코디언 연주와 시흥시 보건소 치매환자 문화활동 동아리의 우쿨렐레 연주 등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굿모닝 경기도! 굿바이 치매!’를 구호아래 광역치매센터, 보건소 치매상담센터, 공립요양병원 등 지역사회와 힘을 합해 치매관리사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2015년도부터 경증치매환자 조기치료관리와 가족지원 강화를 위해 ‘가족사랑 이음센터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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