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에 불을 피우고 자리잡은 사람들

저마다 기다란 꼬챙이를 손에 들고 고기 굽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선사시대로 돌아간 듯 새로운 경험에 아이들도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황시윤 / 남양주시 오남읍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이렇게 먹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렇게 먹으니까 맛있을 것 같아요.”

한쪽엔 구석기인들의 생활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 한창입니다.

선사시대 방법으로 불을 지펴보고 구석기인들의 옷을 갖춰 입고는 멋진 포즈도 취해봅니다.

오는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연천 구석기 겨울 축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형 눈썰매장도 조성돼 있고,

신기한 얼음 조각들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평 자라섬에도 축제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만큼 올해는 꽁꽁 얼어붙은 가평천에 축구장 7배 크기의 대형 얼음 낚시터가 조성됐고, 풀어 놓은 송어만 60만 톤에 이릅니다.

포천의 동장군 축제에서는 웅장한 얼음 트리와 눈 조각 등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겨울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 찾아왔지만 경기도 곳곳에선 마지막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공: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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