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관 선정해 장애인·고령층·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

인천광역시는 ‘2015년 정보격차해소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관내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을 담당할 협약기관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보소외계층 집합정보화교육 사업은 지역별·계층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보접근 기회 및 정보이용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정보격차해소 사업이다.

인천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만8,385인에게 정보화교육을 실시했고, 올해는 장애인 1,540인, 고령층 480인, 결혼이주민 120인 등 총 2,140인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1월초 공모과정을 통해 선정된 협약기관은 장애인 정보화교육을 위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외 6개 기관, 고령층 정보화교육을 위한 만월종합사회복지관외 1개 기관, 결혼이민자 정보화교육을 위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외 1개 기관 등 총 11개 기관이다. 시에서는 이들 기관에 강사비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은 오는 2월부터 각 협약기관별로 시작되며, 교육과정은 인터넷 기초 등 초급과정, 포토샵 등 중·고급과정 및 SNS(누리소통망) 등 모바일 과정으로 구성된다. 시에서는 스마트미디어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 과정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5월부터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및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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