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체불액이 1조3천억원을 넘어서면서 5년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말 현재 근로자 29만3천여명이 1조3,195억원의 임금 및 퇴직금 등을 받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최대규모로, 오랜 내수경기 부진에 따라 영세자영업의 경영이 악화되고, 장기간의 건설경기 불황으로 중소건설업체도 전년보다 임금체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부는 오는 17일까지 설명절 전 2주간을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해 근로감독관을 총동원해 체불 청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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