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2014년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국토부의 발표에서 교통약자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서울과 인천으로 나타났고, 교통수단별로는 항공기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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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의 경우는 교통수단의 기준적합 설치율과 저상버스보급률, 접근로 보행환경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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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편의시설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항공기가 98%로 가장 높았지만, 10년이 넘는 노후 선박이 대부분인 여객선은 17%로 가장 낮았습니다.

또한 여객시설별 기준적합 설치율과 만족도에서도 여객자동차터미널과 버스정류장이 가장 낮았습니다.

한편, 지난 2013년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인구는 전체인구의 약 25%인 1천 278만 명 수준으로 지난 2012년도에 비해 약 14만 명 증가했습니다.

<스텐딩/박정인 기자> 이번 국토부의 결과 발표 중 교통이동약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 바로 버스였습니다.

그러나 교통이동약자들이 제 뒤에 보이는 것처럼 휠체어를 단 한 대도 탑승 시킬 수 없는 고속버스 앞에서 외로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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