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장총련 상임대표 이·취임식’ 열려

▲ 왼쪽부터 김완배 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 (왼쪽부터) 김완배 전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지난 1월 27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이하 장총련)의 새로운 상임대표로 선출된 장총련안진환 상임대표가 27일 공식적인 이·취임식을 통해 제9대 장총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상임대표 이·취임식에는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 국회 이석현 부의장,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변용찬 원장 등 장애계 인사와 활동가, 정·관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8대 상임대표였던 김완배 전 장총련 상임대표의 임기를 마치고, 장총련 안진환 상임대표가 새로운 장총련의 상임대표로 취임했다.

▲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안진환 상임대표.
안 상임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장애인 당사자주의’를 통해 장총련의 정신을 다시 살려내 장총련을 장애계단체와 시민사회와의 조화를 이뤄내는 역할을 소화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안 상임대표는 “특정 정당에 편향된 장애인 운동은 이제 벗어던져야 한다. 올바른 장애인정책을 견인하는 실천적 장애운동이 장총련의 무기여야한다.”며 “장애인당사자와 호흡하고 목소리를 내고 정부를 견제하는 장총련을 건설하겠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사회, 장애인이 소박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자립생활 등을 장총련을 통해 이뤄낼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상임대표는 9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소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장애인정책연대 책임연구원, 한국장애인연맹(DPI) 이사 등 장애인고용안공단 고용촉진분야 자문위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이사 등 장애인 고용 분야의 요직을 맡아왔다.

한편, 이날 장총련 상임대표직을 이임한 김완배 장총련 임대표는 “오늘의 장총련을 있게 해준 모든 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장애인 단체들의 어려움을 전하는 일에 많은 힘을 실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 장애계 인사와 활동가,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9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장애계 인사와 활동가, 정·관계 인사들과 함께 9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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