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아동의 3명 중 2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 속하지 않아 65만 명의 빈곤아동이 정부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4007개 가구 중 소득이 중위소득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대빈곤가구가 약 11%로 나타났고, 이를 아동 수로 환산하면 빈곤아동은 102만7천8백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36%가량인 37만6천명만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지원을 받고 나머지 63%가량인 65만 명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며, 연구원 관계자는 정부지원금 수급 기준에 대한 점검과 빈곤아동에 대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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