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는 지난 9일 오후 3시 대전사회복지회관에서 중증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뚝이복지장례센터 장례지도사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오뚝이복지장례센터는 한국병원장례식장(대표 임종관), 남대전장례식장(대표 남재광), 대청병원장례식장(대표 남진혁), 계룡내과의원(원장 최기영), 시니어스병원(원장 곽상태), 대전동부요양병원(원장 강지훈)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지역내 중증장애인 및 가족들에 대한 유고시 무료로 장례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오뚝이복지장례센터는 본래의 취지와 목적을 원활히 달성하기 위해 한국병원장례식장 임종관 대표, 남대전장례식장 남재광 대표, 대청병원장례식장 남진혁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체결된 협력내용은 저소득 중증장애인 및 그 가족에 대한 장례 일체의 지원 협조, 센터와 장례식간의 정보 교류, 기타 장례에 필요한 절차 및 협약에 대한 내용 등이다.

오뚝이복지장례센터 김영선 센터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오뚝이복지장례센터를 통해 올바른 장례문화 조성과 함께 중증장애인 및 가족의 장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장례지도사자원봉사단 김재근 단장은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의 장례무료서비스를 도울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는 지역사회 관심과 공동체 의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오뚝이복지장례센터 장례지도사 자원봉사단원들은 앞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마저 준비하기 힘든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의 장례무료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뚝이복지장례센터와 장례지도사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위해 막후에서 관계기관과 접촉을 통해 결과를 얻어낸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황경아 회장은 “오뚝이복지장례센터 장례지도사 자원봉사단의 자발적인 참여와 의지로 소외계층의 무료장례를 위하여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나누는 따뜻한 장례문화 확산에 미력하지만 열심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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