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국립특수교육원은 현장에서의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의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설모니터단을 구성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립특수교육원은 상설모니터단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 등을 위해 지난 18일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장애학생 인권보호 담당자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전국 시·도 교육청 상설모니터단 담당 장학관 및 전담 인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상설모니터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 상설모니터단 및 학교현장의 우수 운영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교육을 통한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발생 시 피해장애 학생에 대한 지원 및 보안을 강화하며, 피해발생 사안 처리 뒤 피해장애학생의 안정적 학교 적응을 적극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날 상설모니터단의 역할과 운영방안을 발표한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이정현 교육연구사는 “상설모니터단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 간 활발한 정보 교류를 통해 장애학생의 인권침해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상설모니터단은 올해 전국장애학생 상설모니터단 역량강화 연수, 전국 상설모니터단 운영관리, 장애학생 인권보호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을 실시해 상설모니터단의 전문성을 확립하고 수시로 상설모니터단의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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