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 점막에 염증이 생겨 하얗게 허는 경우 구내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주로 세균 감염과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등이 그 이유입니다.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위치에 따라 구내염, 편도염, 인후염 등으로 나뉘는데,

특히 구내염은 음식물 등이 바로 마찰되는 곳에 주로 생기다 보니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줍니다.

따끔거리고 화끈거리는데 잇몸에 염증이 생길 때는 이가 시리기도 합니다.

[인터뷰] 구내염 환자
“입이 아프고요 음식 먹을 때 쓰라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당히 불편합니다.”

구내염은 특히 환절기에 자주 발생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로 인해 쉽게 피곤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구내염은 언젠간 났겠지 하며 방치하기보다 심한 경우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서 보내오는 건강 적신호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철 전문의/ 이비인후과
보통 구내염이 입안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 안에 질환의 일부를 나타낸다는 표현이 많이 있죠, 구내염이 심한 경우 초기에 전문의에 진료를 받아서
이게 정말 단순구내염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의 통증 정도, 범위, 종류 등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터뷰] 장철 전문의/ 이비인후과
어떤 구내염인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부위에 약물을 이용하는 방법 진통을 완화시키고 여러 가지 구강 치료제들, 가글 등을 사용합니다. 또 아주 심한 경우 레이저를 이용해서 그 부분을 치료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작지만 큰 아픔을 가져오는 구내염,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 구내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정기적인 스케일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몸이 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은 필수! 흡연자라면 금연을 해야 합니다,

음식을 통해 미리미리 면역력을 길러 주는 것도 구내염 예방에 좋은 방법인데요!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와 야채, 다시마와 살균력이 좋은 꿀을 섭취하면 구내염을 예방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촬영/편집: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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