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까지 운행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가 오는 27일 정식 운행을 앞두고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했습니다.

총 5일간 실시한 이번 시승체험은 지역주민, 일반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 받았으며, 1일 총 2회 운영됐습니다. 1일 평균 40여 명이 이번 시승체험에 참여했습니다.

(CG) 총 4,829억 원이 투입된 9호선 2단계는 언주역~선정릉~삼성중앙~봉은사~종합운동장역까지의 구간(4.5km)으로, 신논현역까지였던 기존 1단계에서 연장된 구간입니다.

기존 신논현역에서 송파구 부근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약 1시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 약 3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이번 9호선 2단계의 개통은 기존 서울 송파구 시민 뿐만 아니라 지하철 2호선 및 9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서울시는 9호선 개통시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열차 70량을 조기 증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