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북부지역에 사회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57만6천960명으로, 북부지역 전체인구의 17.3%를 차지하고, 남부지역보다 3%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건립비를 지자체 예산으로 부담해야하는 경기북부 지자체는 재정 열악으로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기 북부 10개 시군 가운데 사회복지관이 없는 지차제는 남양주, 양주, 동두천, 연천, 가평 등 5곳이었고, 포천과 양주, 연천에는 장애인 복지관이 양주와 구리에는 노인복지관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지자체 복지 수요에 따라 다목적복지관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복지시설 건립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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