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노인대학은 2일 오전 11시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성결교회 본당에서 입학생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1학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대관령노인대학은 대관령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한 학습의 장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3년 설립 이후 매학기 어르신들에게 필요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대학은 4월 2일~7월2일까지 1학기 강좌를 시작으로 ▲교양교실 ▲노래교실 ▲특별활동교실 ▲건강교실 ▲현장학습교실 등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수업시간은 오전9시부터다.

특히 올해 기존의 1년 24주에서 28주로 수업일수를 늘렸고, 게이트볼 및 사물놀이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추가하는 등 건강놀이 시간을 확대했다. 더불어 빵 만들기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체험형 학습을 도입, 전문강사를 수학여행에 초빙하는 시간 등을 편성했다.

대관령노인대학 박해운 학장은 “2014년에는 100여 명의 노인들을 모시고 노인대학을 성공리에 마친 만큼, 올해는 과거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유익하고 재밌는 교육, 보다 전문화된 강사들을 초빙해 어르신들의 만족을 한층 더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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