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역할·기능 정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8월 말까지 수행

충남도는 도내 2곳에서 운영 중인 도립장애인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보다 효율적인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립 장애인복지관 역할과 기능정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수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남발전연구원의 착수보고에 이어 연구진과 자문위원,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장애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T/F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견수렴을 위한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도립장애인복지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 진단 ▲시군 장애인복지관의 기능 강화 및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차별적 역할 정립 ▲장애인 수요에 상응하는 도립장애인 기능 강화 ▲향후 도립장애인복지관의 중·장기적 기본 운영방향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에서 설문조사와 핵심관계자 심층인터뷰 등을 실시해 현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기능·역할 정립과 특성화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른 시·도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와 세미나를 통해 복지관의 전체기능 전환을 위한 광역적 프로그램 개발 등 특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도는 결과를 토대로 조례 개정 및 운영지원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도립 장애인복지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전체기능 전환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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