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건물 리모델링 등 지원 하반기 개소 예정

여성가족부는 ‘2015년 해바라기센터 신규 설치 기관’을 공모한 결과 삼육서울병원(서울 동대문구)과 김천제일병원(경북 김천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전국 병원 등을 대상으로 신규 설치 기관을 공모해, 서류심사 및 전문가 현장 실사를 거쳐 2개소를 선정했다.

삼육서울병원에 설치되는 해바라기센터는 동대문구·노원구·중랑구·도봉구 등 서울 북동부지역의 피해자를, 김천제일병원은 김천·구미·상주·고령 등 경북 중·서부지역과 인근의 영동(충북)·무주(전북)·거창(경남)의 피해자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해바라기센터 2개소는 건물 개·보수, 전문인력 채용 등을 거쳐 하반기에 개소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김재련 권익증진국장은 “올해 해바라기센터 2곳 신규 설치로 센터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장거리 이동으로 불편을 겪었던 피해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성폭력, 가정폭력 등 피해자의 서비스 접근성과 만족도 등을 높여 피해자가 도움을 요청할 때 가장 신속하고 의미 있는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가 365일 24시간 의료·수사·법률·상담·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여성가족부와 광역시·도, 지방경찰청, 병원 4자 협약으로 운영된다. 전국에는 34개소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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