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사의날 기념식에 참여한 김영란 전 대법관(왼쪽),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김원득 실장(가운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류시문 회장(오른쪽).
▲ 사회복지사의날 기념식에 참여한 김영란 전 대법관(왼쪽),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김원득 실장(가운데),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류시문 회장(오른쪽).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는 22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9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의 날(3월 30일)을 기념하고 사회복지현장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사를 주최한 한사협 류시문 회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정책위원회 의장,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김원득 실장, 김영란 전 대법관 등이 참가했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류시문 회장.
▲ 기념사를 하고 있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류시문 회장.
류시문 회장은 기념식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한국의 복지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 특유의 역동성을 유지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가족 공동체, 마을공동체 등의 비시장적 가치 발전을 통한 비시장 경제 활성화 ▲공급자와 수요자가 함께 창출하는 공유하는 복지 패러다임 생성 ▲사회복지사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강조했다.

그는 “국가가 사회복지사를 지원하는 것은 국민에게 양질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복지사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지지 받아야 국민들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첫째로 사회적 자본 확충이 중요하다. 한국의 복지예산은 115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하지만 2014년 국내 총생산 대비 복지예산 비율은 10.4%로, OECD 28개 조사대상국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정부의 사회복지사에 대한 적극적 지원이 있어야 사회 복지가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행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신설해 대상자에게 상장 등을 수여했다.

표창은 △대통령 표창에 태화샘솟는집 문용훈 시설장 △국무총리 표창에 안동애명복지촌 송명국 생활재활교사, 성결가정봉사원파견센터 김윤석 센터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원주종합사회복지관 안병표 관장 외 21인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문용훈 시설장은 지역사회정신보건영역에서 정신장애인들의 재활 가능성과 강점을 존중하고, 클럽하우스 철학을 기초로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잇도록 지원하는 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에서는 ‘한맥사회복지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한맥사회복지대상은 지난 2007년 류시문 회장이 2억 원을 시상금으로 출연해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 했다.

한맥사회복지대상은 ▲장애인복지부문 - 실로암사람들 김용목 대표 ▲노인·여성·지역 사회복지 부문 -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신상윤 관장 ▲사회복지인권·일반 부문 - 울산북구종합사회복지관 이정석 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태화샘솟는집 문용훈 시설장(오른쪽)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김원득 실장(왼쪽).
▲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 태화샘솟는집 문용훈 시설장(오른쪽)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 김원득 실장(왼쪽).
▲ 이번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한맥사회복지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한맥사회복지대상은 지난 2007년 류시문 회장이 2억 원을 시상금으로 출연해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 했다.
▲ 이번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종사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한맥사회복지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한맥사회복지대상은 지난 2007년 류시문 회장이 2억 원을 시상금으로 출연해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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