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고운맘카드, 맘편한카드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 사용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국민행복카드를 출시해, 기존 고운맘카드와 맘편한카드를 하나의 카드로 통합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이를 시작으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가사간병방문서비스 등을 비롯한 각종 사회서비스 사업의 바우처카드들도 단계적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와 건보공단은 그동안 국민들이 바우처를 이용할 때마다 매번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에 출시되는 국민행복카드는 하나의 카드로도 다수의 서비스를 받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신용카드 발급을 최대한 줄이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카드사는 BC카드(IBK기업은행, NH농협, 대구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이다.

특히, BC카드와 롯데카드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아이행복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지 않고도 국민행복카드에 유아학비 및 보육료 결제 기능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예전 고운맘카드에서 제공했던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 받으려면,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신청 및 임신확인서’를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발급 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 또는 카드사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또한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을 받으려면, 신청서류 및 임신확인서를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탈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행복카드 관계자는, “이번 국민행복카드 출시를 통해 임산부 및 학부모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타 바우처카드도 단계적으로 통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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