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사 초빙해 합주, 음악게임 등 다양한 활동 제공

서울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프로그램 ‘아동음악표현놀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표현에 소극적인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음악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경험하는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또래와의 활동을 유도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그룹 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악기를 자유롭게 고르고, 최소한의 규칙만을 가지고 연주하는 방식을 통해 창의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저마다의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아동음악표현놀이활동’은 반응이 좋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진행하게 됐다.”며 “처음 수업을 들은 아이가 엄마에게 센터에 또 언제 가느냐고 물어볼 정도로 한 번의 수업으로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아동음악표현놀이활동’은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6회기씩 연 2회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상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보는 1회기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 16일, 음악 게임과 즉흥 연주를 해보는 6회기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하반기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말에 진행되며, 7세 이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이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하는 어린이와 마포구 거주 아동이 우선적으로 가능하며,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경험의 목적인 경우에는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6회기 모두 참석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mapo.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mapocounsel@holt.or.kr)또는 팩스(070-7469-5477)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마포구 건강가정지원센터(02-3142-5482)로 문의하면 된다.

이밖에 서울시는 가족들이 화목을 도모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족학교, 가족사랑의 날, 무료상담 등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문의는 거주하고 있는 가까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에 전화나 홈페이지(www.familynet.or.kr)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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