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랑스 대회 파견할 39개 직종 선발… 5월 18일까지 접수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2016년 3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선수를 모집한다.

이번 선발전은 프랑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에서 확정한 귀금속공예 등 39개 직종에 대해 오는 6월 26일~7월 12일까지 공단 본부 등 6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선발전 참가 자격은 국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최 직종인 컴퓨터프로그래밍 등 25개 직종의 경우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대회 1~2위 입상자이고, 국내 미개최 직종인 미용 등 14개 직종의 경우는 관련 기능을 보유한 만 15세 이상 등록 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체적 직종은 서비스 분야 ▲보조기기 제작 ▲치과기공 ▲양장 ▲양장 – 기초 ▲미용 ▲귀금속 공예 ▲안경 제작 ▲양복 등 8개 직종, 정보통신 분야 △컴퓨터 정보통신 △캐릭터 디자인 △컴퓨터 수리 △컴퓨터 프로그래밍 △웹마스터 △데이터 처리 △데이터 처리-기초 △전자 출판 △e 스포츠 △사진-야외 △사진-실내 △시각디자인 △워드프로세싱 등 13개 직종, 산업 분야 ▲자전거 수리 ▲건축 CAD ▲기계 CAD ▲옥내제어 ▲전자기기 ▲전자기기-기초 ▲오토바이정비 ▲용접 등 8개 직종, (수)공예 분야 △바구니 만들기 △가구 제작 △가구 제작-기초 △수자수 △화훼장식 △회화 △도자기 △목공예 등 8개 직종, 음식 분야 ▲요리 ▲제과제빵 등 2개 직종을 포함해 총 5개 분야 39개 직종이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달 4일~18일까지 공단 전국 지사로 접수하면 된다.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능력개발기획부(031-728-7212/703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는 1981년 UN에서 정한 세계장애인의 해를 기념해 장애인의 기능향상과 고용촉진, 직업능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4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4회 대회 이후 2011년 제8회 대회까지 종합우승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 8회 국제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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