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세계시각장애인경기대회 육상 배유동 선수가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포환던지기에 이어 창던지기에서도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지난 13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창던지기 F11에 출전한 배유동 선수는 6번의 시도 중 1차시기와 3차시기만 성공했고, 기록은 21.05m로 4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52세의 나이에도 끈질긴 열정으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대회전부터 이어져 온 다리 부상으로 경기에는 보호대를 착용하고 나섰지만 자신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지는 못했습니다.

INT-배유동 선수/ 육상
통증은 많은데 일단 우리나라에서 하는 대회니까 참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종목이 원반던지기니까 내일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어 배유동 선수는 14일 경기에서 주종목인 원반던지기에 출전 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한편 지난 13일 유도 경기에서는 비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출신 서하나 선수가 여자 57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 볼링에서도 2인조 경기에 출전한 고영배·박태완 선수가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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