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은 지난 21일 역삼동 더 라움에서 개관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한국 청각장애인복지와 함께한 청음회관 30년을 회고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강남구 신연희 구청장, 심윤조 국회의원, 정두언 국회의원, 강남구의회 김명옥 의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청각장애인, 자원봉사원, 지역사회 후원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은 청각장애인복지 유공자 감사패수여 및 기념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청음회관 심계원 관장은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회고할 수 있도록 청음회관과 함께 해온 청각장애인과 자원봉사원, 후원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각장애인 복지를 향한 올곧은 길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음회관은 지난 1985년 6월 故운보 김기창 화백이 한국 최초의 청각장애인 전문 복지관으로 설립한 이래, 다양한 생애주기별 서비스와 복지사업들로 청각장애인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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