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네팔 지진피해 성금 5,000달러를 전달했다고 27일 전했다.

지난 11일~21일까지 전국 시도협회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성금을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Asian Federation on Intellectual Disabilities) 회원단체인 네팔 지적장애인협회(National Association on Intellectual Disabilities-Nepal)에 직접 지원했다.

네팔 지적장애인협회 시리바스타바 회장(Mr. Sachidanand Shrivastava) 은 “네팔의 지적장애인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긴급재난 상황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후원이 한국을 통해 전달되어 더 의미있고 뜻깊고, 네팔 지적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적장애인복지협회는 1973년 설립된 아시아지적장애인연맹의 주된 회원국으로 지난 2013년도에는 싱가폴로부터 한국으로 본부를 이관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을 위한 아시아 각국의 복지정책 및 특수교육관련 분야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아시아지적장애인저널을 발간하고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에 참가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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