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디자인 유통플랫폼’ 서비스 개시

입체(이하 3D)프린팅용 도면파일을 안심하고 판매·구매하는 ‘3D프린팅 디자인 유통 플랫폼(www.3dp.re.kr, 이하 플랫폼)’이 문을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3일 퍼시스 빌딩 프로미스홀에서 3D프린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지난해. 4월 수립한 ’3D프린팅 산업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국민대와 한성대 산학협력단이 사업을 추진했다.

산업부는 “최근 3D프린터 보급 확산과 이를 이용한 의료, 교육 등 전분야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가 전문적인 설계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선정적·폭력적인 불법콘텐츠로 인해 역기능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플랫폼 구축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3D프린팅용 도면파일의 제작·판매·구매·출력과정중 이용자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이에 따라 창작자는 3D프린팅 상점(이하 상점)을 통해 도면파일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필요로 하는 경우 전문가 자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의 경우 도면구입 뿐만 아니라 부가적으로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부품상점이 지원되고, 몇 가지 디자인 모듈을 조합해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가상공방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산업부는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도면파일 사양에 맞는 주변 기반 정보를 안내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출력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3D프린팅 기반 디자인 거래의 장을 통해 실시간 시장과 소통해 개인맞춤형 제품·서비스 등 이전과 모방할 수 없는 비즈니스 경쟁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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