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까지 디딤센터 홈페이지에 신청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제2기 장기과정(디딤과정) 입교생 60인을 모집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청 및 학교 등 관련 기관이 치유·재활이 필요한 청소년을 오는 26일까지 디딤센터 홈페이지(center.nyhc.or.kr)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입교생을 선정한다.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학대, 학교 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만 9세~18세 청소년들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디딤센터는 24시간 기숙생활하면서 상담·치유, 교육·진로, 보호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받도록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기숙형 통합지원 시설이다.

이들에게는 상담치유와 특수치유를 비롯해 체험활동, 자립지원 등 종합적 서비스가 지원된다.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학교 출석으로 인정되는 초·중·고 대안교육과정도 운영된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경우 치유·재활 서비스와 함께 검정고시 지원, 진로탐색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지원된다. 지역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헬프콜 청소년 전화(1388) 및 꿈드림 홈페이지(www.kdream.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장기과정은 60인 규모로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등은 무료이고, 일반가정 청소년은 월 30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디딤센터 홈페이지(www.nyh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33-174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디딤센터는 2012년 10월 개원 이후 지난해까지 총 1,972인의 청소년들에게 장·단기 과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