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어린이대공원, 등 22개 주요시설 점검

서울시설공단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서울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22개 주요 시설에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특별안전점검 대상 시설은 청계천, 서울월드컵경기장, 장충체육관,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문화체육 관련시설과 서울시립승화원, 서울추모공원 등 추모시설이다.

또한 서울시내 25개 지하상가와 12개 자동차전용도로, 61개 공영 주차장, 28개 공영차고지 등에서도 여름철을 앞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및 강풍대비 체계, 사고발생시 대응체계, 배수로 상태, 위생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 주요 시설별로 과거 10년간의 사고발생 자료를 분석해 점검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장소에 대해서는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이 직접 전문가 및 시민들과 함께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점검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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