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무료 상담 활성화를 위해 ‘교통사고 피해 상담사 육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해당 교육은 나사렛대학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안전공단, 심사평가원 등 각계 각층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동차 보험진료수가(심사평가원) ▲교통사고 분석(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교통사고로 인한 손해배상(태경종합법률사무소) ▲손해배상 분쟁 조정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지원사업(교통안전공단) ▲사회복지와 장애인복지 ▲사회복지와 재활경영(나사렛대학교) ▲자동차보험(손해보험협회) ▲교통사고의 의의와 처리(영등포 경찰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서울)에서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이 모두 끝난 뒤 지면평가를 실시해 응시자 중 교육규정에 따른 기준에 준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은 “교통사고 피해상담사 육성교육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상담지원센터가 전국에 설치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교통사고 피해당사자와 피해가족에게 밀착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간한 2014년판 OECD 회원국 교통사고 비교에 의하면 한국은 OECD회원국(평균 6.5인) 중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10.8인으로 자료가 파악된 33개국 중 가장 많았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