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접근 어려운 시각장애인과 복지 자원 연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한시련)는 오는 다음달을 기점으로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한시련은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과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 유관기관 및 서비스를 연계해 재활상담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활상담은 기초재활, 직업재활 등 시각장애인의 재활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장애인 복지 시책, 장애인 차별 등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또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법률 전화상담도 지원한다.

한시련 관계자는 “시각장애를 갖게 되면 정보 취득과 이동에 문제가 생겨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곤란을 겪는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각장애인은 자립을 위한 기술을 습득해야 하지만 장애인 등록 과정에서 시각장애인에게 특화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재활의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서비스의 취지를 설명했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며 상담을 원하는 시각장애인, 가족 등은 상담전화(02-6925-1114)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홈페이지(www.kbuwel.or.kr) 재활상담 코너를 이용해 문의할 수도 있으며, 내담을 원할 시에는 전화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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