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농아인농구대회에 한국 국가대표팀은 선수들의 자비로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어려움 속에서도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힙합그룹 ALL DAY는 첫 싱글앨범을 통해 이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으며, 국가대표농아인농구팀의 농구에 대한 열정을 랩으로 표현했다.
음악을 전체 프로듀싱 한 BIG SIZE는 “이형주 감독님을 통해 국가대표농아인농구팀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보자는 기획으로 ‘ALL DAY’를 만들었다.”며 “음악을 통해 편견의 시각을 깨고, 농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회기간의 음원에 대한 모든 수익은 국가대표농아인농구팀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한편 힙합그룹 ALL DAY 팀의 멤버들은 길거리농구코트에서 만난 친구로, ‘Quadrough(쿼드러프)’에서 활동 중인 BIG SIZE와 더불어 SABU와 BDot로 구성돼 있다. 길거리농구팀의 이름을 팀명으로도 사용하면서 첫 싱글 타이틀 역시 ALL DAY로 정했다.
ALL DAY 첫 싱글은 다음달 1일 정오에 케이컬레코드를 통해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등 국내 20여개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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