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SK텔레콤-서울시-서울 사랑의열매, 치매노인 실종사고 예방 위한 안전서비스 제공키로

▲ (오른쪽부터) SK텔레콤 이형희 MNO총괄, 서울시 박원순 시장, 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 서울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 아시아 퀄컴 도진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오른쪽부터) SK텔레콤 이형희 MNO총괄, 서울시 박원순 시장, 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 서울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 아시아 퀄컴 도진명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퀄컴과 SK텔레콤 및 서울시와 함께 치매노인 실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 내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노인 1,200인에게 실시간 위치 확인이 가능한 ‘지킴이폰’을 무료로 보급하는 것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매노인의 경우 실종위험이 높고 보호자의 상시 보호가 어려울 경우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커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를 위해 퀄컴은 웨어러블 단말기 지킴이폰 구입비와 단말기 사용으로 발생되는 통신비 등을 후원하며, SK텔레콤은 실시간 위치확인과 알림 기능 등 ‘지킴이폰’ 서비스 제공과 단말기 보조금을 지원한다. 서울 사랑의열매와 서울시는 사업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지킴이폰이 보급되면 보호자는 치매노인의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사전에 설정한 안심존을 이탈할 경우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와 담당 사회복지사에게 자동 연결된다.

이 날 협약식에는 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 SK텔레콤 이형희 MNO총괄, 서울시 박원순 시장 및 서울 사랑의열매 최은숙 사무처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이동통신 기술을 보유한 퀄컴과 국내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 사랑의열매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실종위험에 노출된 치매노인의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최은숙 사무처장은 “지킴이폰 제공은 안전취약계층인 치매노인 보호를 위해 민·관이 다각적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원활한 사업운영을 통해 서비스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잘 전달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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