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5 뉴 타이페이 시티컵 휠체어댄스스포츠 대회’

▲ 대회 출전에 앞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 대회 출전에 앞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한국 휠체어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5 IPC 국제 장애인댄스스포츠 대회 참가를 위해 9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2015 뉴 타이페이 시티컵 휠체어댄스스포츠 대회’로, 오는 10일 국제분류를 시작으로 11일 본격 대회가 진행된다.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필리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젠, 러시아 등 총 7개 나라에서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오현옥 회장과 이경화 감독을 포함해 총 26인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한국의 휠체어댄스스포츠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6종목 중 다섯개의 금메달과 한개의 동메달을 휩쓸며 탄탄한 연기력과 기술로 정상급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인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장혜정-이재우 선수와 이영호-이은지 선수가 선수단에 포함돼 메달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2관왕이었던 최종철 선수도 출전해 다시 한번 금빛 연기를 펼칠 전망이다.

한편 9일 오후 출국한 선수단은 대회를 마친 뒤 오는 13일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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