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성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 조기성 선수.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수영 조기성(21, 부산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19일까지 열리는 2015 IPC세계수영선수권대회 4일째인 지난 16일(현지시각) 남자 100m(S4등급) 자유형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지난 13일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100m(S4등급) 자유형 예선 1조에 출전한 조기성 선수는 1분24초48의 기록으로 여유 있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조기성 선수는 자신의 예선 기록을 2초가량 앞당기며 1분22초8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세계선수권대회 최고기록은 2010년 프랑스의 데이비스가 세운 1분24초19다.

대회 3일째인 지난 15일 남자 50m(S4등급) 자유형에서도 조기성 선수는 38초42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조기성 선수는 5인의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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