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

서울역사박물관은 7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 상영작으로 일본 만화영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을 선정했다.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박물관 대강당에서 운영되는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은 오는 25일 오후 2시에 상영된다.

‘명작 애니’로 불리는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은 11살 도시소녀 모모와 그림책 속 사고뭉치 요괴 3인방의 모험을 그린 ‘감성 동화’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1년 일본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 입장해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 강홍빈 관장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 공감하는 가슴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영화관을 마련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3월 28일 첫 상영을 시작,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3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4월 ‘터치 오브 라이트’, 5월 ‘늑대아이’ 등 상영된 작품들마다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하반기 상영 일정은 ▲8월 22일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9월 26일 마당을 나온 암탉 ▲10월 24일 천국의 속삭임 ▲11월 28일 미라클 벨리에 ▲12월 26일 달팽이의 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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