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8월까지…어린이 미술치료 등 감정조절 프로그램 마련

▲ 지난해 진행된 여름 희망나눔학교. ⓒ굿네이버스
▲ 지난해 진행된 여름 희망나눔학교. ⓒ굿네이버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함께 27일부터 8월까지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어린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2년부터 어린이의 방학 중 중식지원을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심리치료 기법을 도입한 감정조절 프로그램 및 팀프로젝트 활동, 건강진료, 야외활동 등 전문적인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희망나눔학교는 참여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기법을 도입한 감정조절 프로그램 ‘Mind Art Program’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와 서울여자대학교가 협업해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8회기의 집단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의 감정조절 능력과 자아존중감 향상을 돕는다.

또한 어린이의 긍정적 변화가 가정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가족참여프로그램 ‘위(We)대한 가족’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홍선교 사업운영본부장은 “굿네이버스는 방학 중 급식제공, 학습지원 및 심리정서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3,449개 초등학교에서 7만 6,514인 어린이를 지원했다. 이번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200개교 초등학교에서 아동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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