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장애인물사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 세계장애인물사 표지.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한국장애예술인협회(이하 협회)는 세계적인 장애위인 137인의 생애가 담긴 책 ‘세계장애인물사’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에는 연전연승으로 실크로드를 차치하게 만든 당나라의 중복장애인 장군 봉상청과 어둠 속에서 영국 근대 개혁을 이끈 정치인 헨리 포셋 그리고 소련이 우주 전쟁을 선점하게 만든 시각장애인 수학자 레프 폰트랴긴, 우주 탐험의 단초를 마련한 프랑스의 청각장애인 과학자 콘스탄틴 치올콥스키 등 흥미진진한 인물들의 이야기 등이 구성돼 있다.

특히 정치, 과학, 사회, 예술, 대중문화, 체육의 6개 부문에서 훌륭한 업적을 남긴 각국 장애위인의 생애와 활동, 경험 등을 담아내고 향후 장애인이 해야 할 많은 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엮은 솟대문학 방귀희 발행인은 “흥미진진한 인물들을 통해 장애인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책 발간의 동기를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개최되는 2015장애인문화예술축제 기간 동안 인문학으로 만나는 세계장애인이라는 강좌를 열어 따뜻한 인문학으로 아름다운 사회를만드는 강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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