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청서 ‘제1차 서울시 일자리위원회’ 개최

서울시가 서울 시민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민관거버넌스인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했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회 서울시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산업·경제․민간단체 등 각계 대표와 학계 전문가등 본위원 30인과 고용·창업·취업·노동 등 실무전문가로 이뤄진 실무위원 20인 등 총 50인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실·본부·국별, 정책대상 및 수단별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일자리정책을 효율적으로 조정·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일자리위원회는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정책 지원 ▲경제산업 정책 연계를 통한 고용환경과 고용률 제고 ▲노사화합·노사안정 근로자 권익 보호 ▲서울시와 민간영역과의 협력기능 강화 ▲일자리정책 성과와 시책사업 일자리 효과 평가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12일 위원회에 참여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일자리위원회는 일자리 분야 대표 거버넌스로 일자리창출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일자리성과를 점검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참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서울시 일자리정책 및 거버넌스 운영에 관한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 엄연숙 일자리기획단장은 “일자리문제 해결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기업,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 영역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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