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농협목우촌과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결식어린이에게 우리 축산물로 구성된 희망선물세트(햄, 삼계탕 등) 총 5,000여 개(개당 2만 원 상당 총 1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와 농협목우촌은 지난달 20일에도 중복을 맞아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2,500인분의 삼계탕을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시는 21일 11시 서울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농협목우촌, 나눔축산운동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회와 함께 업무협약 및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기부전달식에는 남원준 복지본부장, 농협목우촌 성병덕 대표, 나눔축산운동본부 고오용 사무총장, 서울시사회복지협회 황용규 회장 등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성병덕 대표는 “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식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인들과 결식어린이 등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에게 우리 축산물을 제공해 식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축산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전문기업과 단체 등과 연계해 꼭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이 전파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 협약과 관련한 사항 외에도 그밖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거나 도움을 줄 시민 및 단체는 120 다산콜센터(120)나 ‘희망온돌’ 홈페이지 (ondol.welfare.seoul.kr,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 2133-7390) 또는 인근 자치구, 주민자치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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