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강재단>이 국고보조금 횡령 등으로 형사재판과 장애인학대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착수한 상황 속에 검찰과 경찰 출신 고위직 인사를 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는데요. 서울시가 제지에 나섰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인강재단이 지난 달 김태정 전 검찰총장과 박종구 서울지방경찰청 전 정보보안 부장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이사들의 직무를 정지하고, 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 등의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인강원은 지난 2013년에도 이근표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재단이사로 서울시 장애이복지과장을 지낸 공무원을 인강원 원장으로 임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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