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여름의 끝자락에 와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맘때 주의할 것이 바로 감기인데요.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 감기는 독한 바이러스로 인해 잘 떨어지지 않는데요.

이번시간 건강해지는 팁에서는 환절기 감기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밤사이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큰 일교차는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데, 감기에 걸리기 쉬워지는 겁니다.

홍거혁 / 경기도 고양시 INT)
짧은 팔 옷을 입고 창문을 다 열어놓고 자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보니까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는 거 같아요.낮에는 덥다고 에어컨을 오래 쐬어도 위험한데요, 에어컨 필터에 생기는 레지오넬라균이 근육통과 두통 등 냉방병을 일으킵니다.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이맘때는 고열을 동반한 목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원인이 되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입니다.아데노바이러스는 독감처럼 심한 감기를 일으키며 폐렴, 중이염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쉬운데요.

(C.G.)감기를 예방하려면 아침, 저녁에 긴 옷을 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입과 코의 점막이 마르지 않도록 습도를 50% 이상 유지해주는 게 좋습니다.

송준영 교수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INT)
실내에 낮에 온도가 올라가면서 에어컨을 장기간 틀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냉방병 등의 문제도 있고 에어컨을 통한 건조한 공기가 계속 지속되는 경우에 호흡기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서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보다는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게또 감기증상이 사흘 이상 지속되고, 열이 계속 난다면 합병증 위험이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 요즘 이번 시간 알려드린 건강팁으로 감기 없는 건강한 환절기 보내세요!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