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오는 13일~18일까지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주인공으로 한 ‘안내견 탄실이’가 배리어프리 뮤지컬로 제작돼 공연된다.

공연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에서 오는 13일~18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에 공연되고, 토·일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다.

특히 이번 안내견 탄실이는 배리어프리 뮤지컬로 제작돼 지체장애인들에게는 전용휠체어석을, 시각장애인에게는 점자 대본과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시간 수화통역이 제공된다.

안내견 탄실이는 지난 2013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고정욱 작가의 원작이 뮤지컬로 제작돼 관객들을 만나왔다.

실제 주인공역도 시각장애인 당사자 김희진 씨가 연기를 펼쳤으며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직접 삼성화재안내견학교를 방문해서 안내견들의 생활과 모습을 견학하며 연기를 펼쳐서 것이 화제가 된바 있다.

지난 8월에 공연 예정이었으나 메르스로 공연이 취소되자 정부에서 급히 편성된 추경예산안 사업인 ‘1+1 티켓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다시 대학로에서 공연을 올리게 된 것.

공연 제작은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737-0900)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홈페이지(www.idok.c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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