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사진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 Light_in_the_forest,_25_x_25_cm_,_Pigment_Print,_2015.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 Light_in_the_forest,_25_x_25_cm_,_Pigment_Print,_2015.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이민희(34, 사진)의 사진전 ‘길, 36.5도를 바라보다’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사진위주 류가헌갤러리(서울 종로규 효자 7길 10-3)에서 열린다.

작가 이민희는 지난 2002년도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국제실험영화제에서 실험영화를 제작 발표했으며 현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작가로서 그의 주된 관심은 언어와 자연, 몸과 마음, 자아와 일상이다.

이 작가의 최근 작업은 그의 관심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의 작업은 우선 자아로부터 출발한다. 자기의 체온을 느끼고 자신의 일상과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의 언어를 영상에 담아낸다.

이 작가의 사진은 때로 따뜻하지만 때로 우울하다. 때로 자연을 찬미하지만 때로 외롭다. 그의 사진은 그의 체온을 느낄 수 있지만 또한 관객의 체온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작가는 “자연의 빛과 따뜻함은 내면에 있습니다. 그것이 불교의 가르침이죠.” 라고 작품에 대해 말했다.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이며 오프닝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류가헌 전시2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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