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 사진전,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작가 이민희는 지난 2002년도 국립한국복지대학교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국제실험영화제에서 실험영화를 제작 발표했으며 현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작가로서 그의 주된 관심은 언어와 자연, 몸과 마음, 자아와 일상이다.
이 작가의 최근 작업은 그의 관심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의 작업은 우선 자아로부터 출발한다. 자기의 체온을 느끼고 자신의 일상과 자연을 경험하며 자신의 언어를 영상에 담아낸다.
이 작가의 사진은 때로 따뜻하지만 때로 우울하다. 때로 자연을 찬미하지만 때로 외롭다. 그의 사진은 그의 체온을 느낄 수 있지만 또한 관객의 체온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작가는 “자연의 빛과 따뜻함은 내면에 있습니다. 그것이 불교의 가르침이죠.” 라고 작품에 대해 말했다.
전시는 다음달 1일까지 이며 오프닝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류가헌 전시2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열린다.
이솔잎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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