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기획전시 열어

▲ 홍석민_Universe art- toy (color)_F.R.P_75×65cm_2015.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 홍석민_Universe art- toy (color)_F.R.P_75×65cm_2015.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는 7기 입주작가 기획전시 ‘함께-ing’展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갤러리에서 연다.

국내 유일의 장애인 입주 예술가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인의 입주작가들이 지난 6개월 동안 작업한 30여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명인 ‘함께-ing’는 ‘함께 더불어 바라본다’는 주제에 진행형을 의미하는 'ing'를 더해 복합적이고 함축적인 의미를 담았다.

참여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고홍석(풍선아트) ▲김경아(서양화) ▲김명아(설치미술) ▲김병주(판화) ▲이민희(사진) ▲이윤정(서양화) ▲이영익(한국화) ▲전동민(한국화) ▲조민서(그래픽,도예) ▲최종선(서양화) ▲허욱(서양화) ▲홍석민(일러스트,아트토이) 등 12인이다.

또한 서양화, 한국화, 사진영상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대형풍선, 청각장애인의 아트토이,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 시각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입주작가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굿모닝스튜디오’에서 도예, 판화 분야의 교육을 받은 작가 성과물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앞으로 장애예술가들이 편견 없이 순수한 예술적 역량으로 평가받고,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 02-423-6674~5) 또는 잠실창작스튜디오 페이스북(www.fb.com/jamsilartspace)을 참고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다.

한편 이번 전시는 잠실창작스튜디오 운영자문위원로 활동 중인 미술평론가 박천남(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의 재능기부로 기획됐다. 

▲ 김경아_더 넓게 더 높게 함께 날다_캔버스에 유채_91.1×116.8cm_2015.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 김경아_더 넓게 더 높게 함께 날다_캔버스에 유채_91.1×116.8cm_2015.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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