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까지 집중 관리 진행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독거노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 독거노인은 138만 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독거노인가구 사전점검을 통해 응급상황에 먼저 대처할 예정이다.

먼저 독거노인을 일선에서 대면하는 생활관리사를 시작으로 관할 지자체를 거쳐 복지부로 이어지는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한다.

현재 노인돌봄인력은 안부확인과 생활교육 업무 등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 8,402인, 생활관리사를 관리하는 서비스관리자 398인 등이다.

또한 일선 돌봄인력인 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동절기 취약 독거노인에 대한 교육·관리를 진행한다.

폭설·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파악해 오는 2월까지 집중 관리하고 담당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대설·한파 시 행동요령을 전달한다.

이와 더불어 응급상황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제공을 통해 한파와 대설 주의보·경보 발령시 담당 독거노인에게 유선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안전확인을 시행한다.

구호품 지원과 포스터 배포에도 힘쓴다. 포스터는 11월 말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한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와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가 수도사업소와 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독거노인 가구의 전기·수도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복지부는 지자체별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실태점검 등을 통해 꾸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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