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 장애인권익증진, 장애포괄적개발을 위해 협력
이번 업무협조약정으로 두 기관은 개도국에 대한 연수, 전문가 파견, 해외봉사단 파견과 프로젝트 사업 등 장애분야 무상개발협력사업의 발굴, 시행과 평가, 공동연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화성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한국 정부가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조약정 체결은 향후 장애분야 대외 무상개발협력사업의 확대를 통한 개도국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조약정 체결과 함께 인천전략 이행기금사업 추진을 위한 시행세부약정서에도 서명했다.
인천전략은 2012년 인천에서 개최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이하 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에서 아태지역 6억5,000만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채택됐다. 한국은 인천전략 이행을 위해 ‘장애인 권리실천’ 기금을 마련하고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을 운영사무국으로 지정했다.
2016년 동 인천전략 기금이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 예산으로 편성됨에 따라 KOICA와 개발원은 인천전략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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