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과 멸치, 두부 등 평소 편식하기 쉬운 식재료들을 가지고 재미나게 놀이를 하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현장음]
길쭉해요 / 길쭉하고 또 / 위에는 동그래요

소리로 식감을 느끼고, 냄새도 맡아보고. 영양만점 음식과 한결 친해집니다.

[인터뷰] 김규리(7살)/수원시 광교동
당근 만져 보는 것이랑 멸치 먹어보는 것이랑 두부 먹는 것이랑 재미있었어요. 더 잘 먹을 거예요.

바른 먹거리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오감 자극 요리교육 프로그램인데 유치원생은 물론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입니다.

과테말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걱정을 떨쳐버리는 ‘걱정 인형’을 만들어 보는 체험. 인형에 고민을 적어 날려 보내며 마음을 튼튼하게 합니다.

[인터뷰] 오성민/경기도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원
아이들 스스로 자신이 갖고 있는 걱정에 대해서 한 번 생각보고 편지를 써봄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조금 더 편안하게 가질 수 있는 시간을 주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색다른 미술체험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작품을 감상한 후 그 안에 숨겨진 색의 비밀을 찾아보고. 꼬마 작가가 돼 자신만의 작품을 탄생시킵니다.

[인터뷰] 강서윤/안산 이호초등학교 1학년
봄 같은, 봄 색깔을 표현할 때 내가 정말 이런 봄을 표현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와서 체험하니까 너무 재미있고 좋아요.

때로는 친구들과 오순도순, 예술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박물관과 미술관 등 경기도 곳곳에 마련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은 봄 방학까지 다채롭게 진행됩니다.

<뉴스제공: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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