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이야기-사회적응센터 아이들 눈에 비친 세상’전 열려

사진전시회 ‘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이야기-사회적응센터 아이들 눈에 비친 세상’전이 오는 16일~22일까지 송파도서관 다솜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심리교육연구소 프로젝트룩과 서울시 장애아동 사회적응지원센터가 진행하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사진창의예술교육’의 결과물이다.

프로젝트룩은 먼저 어린이들에게 카메라 작동법 외에 별다른 기술을 교육하지 않는다. 다만 어린이들이 찍고 싶은 것을 찍게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5주에 걸쳐 센터와 집, 올림픽 공원, 성내천 등을 자신들의 시선으로 담았다.

프로젝트룩 강신효 사진작가는 “어린이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에만 집중해서 본다. 이들이 찍은 수백 장의 사진을 살펴보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린이의 마음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한편 프로젝트룩은 2인의 사진작가가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학교,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사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라오스, 볼리비아, 중국 등지에서 ‘꾸마(꿈꾸는 아이들) 투게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0일~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광화랑에서 라오스 Fa See Kam 학교 아이들의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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